목차
주식종목 정리
주식종목을 어떻게 정리하여 보고 있는가?
주식은 주식을 보유하는 기간에 따라서 어떤 종목을 매매하는가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주식투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공부를 한 사람들은 각자만의 투자방법과 시장을 보는 방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변이야기나 전문가, 유튜버, 신문기사에 따라서 일부종목만을 알고 있고 전체 주식시장의 구성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주식시장을 정리해서 보는 방법을 공유해고자 한다. 주식 종목들을 업종별로 정리해서 보면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 같다. 주식창으로 우리나라의 돈의 흐름을 본다는 것이 꽤나 흥미롭다.
국내증시 대표업종 반도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업종으로 반도체를 첫 손에 꼽을 수 있다.
평소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에 관심을 가지 않았다면 반도체산업에 대해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반도체산업을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사용용도에 따라서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공정에 따라서는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또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으로 분류해서 볼 수 있다. 먼저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를 쉽게 구분하자면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메모리반도체이고, 나머지는 다 시스템반도체이며 연산기능을 하는 것이 시스템반도체이다.'라고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이 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의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메모리반도체 생산기업이다. DRAM과 NAND Flash가 메모리반도체이며, 두 회사의 주요 제품이다.
반도체산업 공정별 구분
반도체산업을 공정별로 구분하면 전 공정과 후공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반도체 공정에는 8가지 공정으로 전 공정을 웨이퍼제조, 산화공정, 포토공정, 식각공정, 증착&이온주입공정, 금속배선공정으로 후 공정을 EDS공정, 패키징공정을 후 공정으로 볼 수 있다. 8가지 공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보면 이해할 수 있으나, 재미없다고 딱딱할 수 있으니 전 공정을 반도체칩을 생산하는 과정, 후 공정을 검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과정으로 이야기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
각 공정에 들어가는 장비, 소재, 부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국내증시에 상장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서 종목별로 분류를 하면 반도체 종목들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쉬운 일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한번 정리해서 보면 보기가 참 수월해진다. 미리 정리해서 올려놓은 글이나 사이트가 있을 수 있으나, 내가 직접 정리해 봐야 종목들도 많이 알게 되고 국내증시에 대해 이해도가 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정리한 전 공정과 후 공정장비, 소재, PCB로 정리한 사진이다. HTS에 정리된 기업요약이나 금감원에서 공유하는 사업보고서를 읽어보고 정리한 것이다. 반도체사업만 하는 회사도 있지만 디스플레이나 태양광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도 많으나 매출비중이 반도체가 높다면 반도체 회사로 분류해 보았다. 공부해서 종목을 정리하는 개미투자자이다 보니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인사이트를 주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공개해 본다.
반도체산업 구조
대기업이 이끌고 여기 납품하는 중견기업, 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다른 산업도 비슷하겠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고 여기에 장비, 소재, 부품을 납품하는 중견회사와 소기업이 있고, 해외시장에도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들은 내수와 수출을 같이 하는 구조로 되어있는 것 같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종합반도체기업이기는 하지만 반도체를 만드는 소부장을 다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 것아니니까 국내외 기업의 소부장을 구입하여 반도체를 만드는 구조로 되어있다고 생각된다.
조금 공부를 했고 정리가 되어 있는 내용이라도 정리해서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듯 하다. 그러나 조금 부족하더라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다면 잘 읽어주면 좋겠다. 앞으로 다른 업종과 이제까지 보아왔던 차트의 상승패턴을 보고 내가 매매하는 방법을 정리해서 올려보고자 한다.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